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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4월 말부터 5월 초까지 1주일 간 대만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정말 많은 맛집과 새로운 음식을 발견할 수 있었는데요. 혼자 정리하다 보니 나만 보기 아까워 블로그에 공유하려고 합니다. 여행 중 실제로 먹어 본 74가지 메뉴를 정리해 두었으며, 대만 여행을 고려하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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닝샤 야시장에서 파는 건면입니다. 정확한 상점은 기억나지 않으나, 엄청 깔끔했고 한국 음식과 살짝 다르면서도 잘 어울리는 맛이었습니다. 살 찌는 맛이긴 했지만, 저렴한 가격에도 불구하고 가장 인상깊게 즐긴 메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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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곳곳에는 소세지를 구운 다음, 잘라서 파는 포장마차 같은 곳들을 여럿 볼 수 있는데요. 이 소세지 메뉴를 샹챵이라고 부릅니다. 여러 장소의 샹챵을 맛봤지만, 배가 터질 것 같은 포만감에도 불구하고 위 장소가 가장 맛있었습니다. 단, 인기가 많은 곳이라 30분은 족히 기다려야 하며, 현지인들은 한 번 주문할 때 10개 이상 대량으로 주문하는 것 같았습니다.
레몬주스는 샹챵 파는 곳 바로 옆에 있습니다. 5점까지는 아니었지만 샹챵을 주문한 후 함께 먹으니 엄청난 시너지를 발휘하는 조합인 것을 확인했습니다. 샹챵을 먹으러 갔다면 꼭 함께 주문하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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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파이는 우리나라 치킨같은 메뉴입니다. 특정 부위를 엄청 커다랗게 튀겨서 길가에서 먹기 좋게 파는 형태가 많은데요. 유명 체인점도 많지만 저는 단수이에서 만난 이 지파이 집을 추천합니다. 우리가 아는 치킨의 맛과 크게 다르지는 않은데, 그냥 정말 맛있었습니다.
그 외에도 대만에는 한국인이 좋아할 만한 메뉴가 많았습니다. 아래에 제 나름대로의 별점과 가격, 즐길 수 있는 장소를 함께 첨부해 두었습니다. 참고해 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