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젤스윙은 드론에서 얻어진 사진들을 사진측량학 기술을 활용해 3차원의 현장으로 변환하여 현장을 관리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를 만들고 있습니다. 사용하기 쉽고 편리한 웹어플리케이션으로 건설현장의 일하는 방식과 문화를 바꾸어 나가고 있습니다.
엔젤스윙의 제품 철학 - 기술의 접근성(Accessibility)을 높이다
엔젤스윙이 제품을 만드는 이유는 더 많은 사람들에게 기술의 혜택을 전하기 위함입니다. 사업 초기였던 2016년, 엔젤스윙은 '드론 매핑 기술'을 활용해 재난, 환경, 도시계획 등의 여러 국제개발 프로젝트를 진행하였으며, 국내에서는 건설 산업의 생산성 문제 해결에 초점을 맞추었습니다. 드론과 사진측량학 기술이 효율적으로 넓은 현장을 가시화하고 활용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 기술이 제대로 활용되기에는 당시의 제품과 기술은 그저 어려웠고, 때문에 많은 사용자들에게 다가가지 못했습니다. 엔젤스윙은 이 기술의 ‘접근성(accessibility)’을 높이는 것에 문제 해결의 실마리가 있다고 믿었습니다.
2018년, 엔젤스윙은 이 접근성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드론 데이터 플랫폼’을 국내 최초로 런칭하였습니다. 드론 데이터의 쉬운 처리, 가시화, 분석을 누구나 쉽게 할 수 있어, 현장에서 곧바로 활용이 가능한 제품이었습니다. 지난 2년간 이 제품을 산업의 니즈에 맞게 발전시키기 위해 직접 발로 뛰며 현장의 프로세스를 관찰하고 실제 고객 목소리를 플랫폼에 반영해왔습니다. 이같은 노력으로 엔젤스윙의 드론 데이터 플랫폼은 현장을 가장 잘 아는 제품으로 사랑받게 되었으며, 현재는 주요 공공발주처 및 도급순위 20위권 내 건설사 절반 이상에 도입되어 활용되고 있습니다.
엔젤스윙은 위와 같이 '건설 산업'이라는 도메인에서 '드론 데이터 플랫폼'이라는 특수한 기술과 비즈니스 context를 가진 제품을 만들고 있습니다. 때문에 엔젤스윙 팀의 UX/UI 디자이너는 누구보다도 사용자와 제품 advocate로서 사용자와 제품을 이해하고, 이를 바탕으로 한 논리적인 디자인 설계로, 엔지니어 및 사업 영역의 팀원들과 소통할 수 있어야 합니다.